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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영상과 책 리뷰

리플이 뭐 길래 이렇게 난릴까

이 글은 개인적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고 정리한 내용으로,
리플 투자를 권장하지 않고,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오른 리플(investing.com)

 

리플이 최근 한 달간 300퍼센트 이상 폭등했다고 한다. 아니, 리플이 뭐길래 이렇게 난리지?

 

리플이 뭘까?

일단 리플은 비트코인과 달리, 어떤 국제 송금 및 결제를 개선하기 위한 어떤 솔루션의 일부이다.
기존에 A국가에서 B국가로 송금할 때 느리고 비싼 중개은행을 거쳐야했는 데,
리플네트워크를 통해 중간에 리플로 환전해서 보내게 되면 단 몇 초만에 거의 수수료 없이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제적으로 여러 금융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한다.

이 때문인지, 리플은 최초 1000억 개 발행 이후 재발행을 하지 않으며, 거래될 때 아주 작은 양의 리플이 소각되는 구조라고 한다. 
gpt 피셜, 한 달에 수백만 건의 거래가 있어도 리플이 모두 소진되려면 수 백 년은 걸린다고.
즉, 공급은 거의 변하지 않으니, 리플의 가격은 실질적으로는 수요에 영향을 받는 걸로 보인다. 

 

왜 폭등할까?

여러 호재(참고 1,참고2)가 겹쳤는 데 요약하자면
리플의 수요는 늘어나고, 리플에 대한 규제는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1) 발행사 CEO가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차르의 후보로 꼽히고 있고
2) 발행사가 스테이블 코인 발행의 허가를 받아, 리플네트워크의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그로 인해 리플의 수요도 함께 오를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며
3) 암호 화폐에 부정적인 SEC의 사임이 공식화되었고,
그가 사임함에 따라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이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4) 암호 화폐에 대한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건실한(?) 코인이어서 놀랐고,
오를만한 호재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급등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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